토마토 접목순화장치 개발을 위한 기초실험의 일환으로 대목의 종류 및 활착실내의 온습도가 접목활착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접목활착실의 온도는 23℃>17℃>20℃>26℃ 순으로 초기 활착율과 최종활착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상대습도는 높을수록 활착율은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단 상대습도가 90% 이상 처리구에서는 곰팡이병에 의한 이병주 발생도 같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대목의 종류에 따른 초기활착율은 'Kanbarune'의 26(±1)℃와 'Solution'의 20(±1)℃를 제외하고는 대목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온도 처리구에서 83% 이상 양호한 활착율을 보였으나, 최종 활착율에서는 처리 온도간에 뚜렷한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 23(±1)℃에서만 대목의 종류와 관계없이 85%에서 90%전후의 활착율을 보였고, 20(±1)와 26(±1)℃에서는 65~75% 정도로 활착율이 저하되었다. 특히, 27(±1)℃에서는 이병주의 증가로 건묘생산율은 모든 대목처리구에서 65% 이하였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고온기 접목활착 최적온도인 23(±1)℃에서는 대목의 종류에 따른 건묘생산율은 84~88% 전후로 대목 품종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접목활착실내 상대습도 조건에 따른 최종 접목활착율은 초기 2~3일간은 상대습도를 90%로 유지하고 나머지 7~8일간은 75% 정도로 유지하는 처리구에서 100% 접목활착 성공율을 나타냈고, 전기간 90%로 유지한 처리구와 1일 90%, 9일간은 75%로 유지한 처리구에서는 90%전후의 성공률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높은 상대습도 유지기간이 길수록 초기 활착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고습도에서 장기간 묘를 양생할 경우, 곰팡이병 발생 등으로 최종 건묘생산율은 감소하므로, 초기 2~3일간만 90% 전후로 유지하고 나머지 구간은 75%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고온기 토마토 접목 활착율 향상을 위한 바람직한 조건이라 판단되었다. 각 처리간 묘소질에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활착율이 양호했던 처리구에서 묘소질이 타 처리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특히 근권부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에서 명료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고온기 토마토 활착실내의 환경관리는 23도 전후의 온도에서 80(±5)%의 상대습도로 관리하는 것이 건묘생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nhance graft-take ratio and quality of grafted tomato seedlings by controlling temperature and humidity during the healing and acclimatization processes. Three temperature levels (20℃, 23℃, and 26℃) were carried out to determine optimum temperature on four rootstocks. In addition, twelve combinations of three relative humidity levels (70%, 80%, and 90%) and four temperature levels (17℃, 20℃, 23℃, and 26℃) were set up to evaluate the effect of relative humidity and temperature on the graft-take ratio of grafted seedlings. In the other hand, five relative humidity periods (H0, H1, H2, H3, and H4: 90% relative humidity for first 0, 1, 2, 3 and 10 days and afterwards relative humidity was reduced to 70%, respectively) were examined effect of relative humidity periods on the graft-take and quality of grafted seedlings. The higher graft-take ratios (84.0~87.4%) were showed at 23℃ compared to 20℃ and 26℃ in all rootstocks. Graft-take ratios decreased and number of diseased plants increased at high temperature. The graft-take ratios increased with increasing relative humidity in all temperature levels on the 3rd and 7th day after grafting. However, increasing relative humidity significantly increased percent of diseased plants. The graft-take ratio reduced at (26℃) and (17℃) temperature under all relative humidity conditions. The graft-take ratio increased with increasing period of 90% relative humidity. Maximum graft-take ratios were observed in H2 and H3 treatments. Graft-take ratio decreased with increasing 90% relative humidity for 10 days (H4). Diseased plants had not been found in H0, H1, H2, and H3 treatments. Seedling quality was improved through increasing fresh and dry weight of root, compactness, and root morphology of tomato seedlings in H2 and H3 treatments. Therefore, high relative humidity (90%) for first 2 or 3 days and afterwards reduced low relative humidity (70%) at 23℃ condition during healing and acclimatization promoted the graft-take and quality of grafted tomato seedl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