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갈피 및 오갈피의 수집종 간의 유연관계를 구명하기 위하여 RAPD 분석을 한 결과 10개의 primer를 선발하였으며 G+C의 수가 모두 60%이상이었다. 10개의 primer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는 총 밴드 수는 106개 였으며 이중 monomorphic한 밴드는 17.9%에 해당하는 19개였으며 나머지 87개는 polymorphic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의 primer를 사용하여 얻은 106개의 밴드를 각각 하나의 형질(character)로 보아 이를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 영월 수집종과 일본종 및 지리산 오갈피와 서울오갈피를 포함하는 군(Group I )과 국내종과 러시아종, 중국종을 포함하는 군(Group II)으로 나뉘어졌으며 genetic distance값의 평균은 0.61이었다. Group I으로 분류된 북해도 가시오갈피는 국내의 각 수집지역의 가시오갈피나 러시아 가시오갈피와 원연의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군에 포함된 수집 지역종 간의 원연 관계 중 춘천 수집종은 국내의 다른 지역인 잠곡이나 태기산 오대산 등과 비교하여 러시아 산이나 중국산에 대하여 더 근연의 관계를 나타내었다.
To analyse the genetic relationship and intraspecific variations among the Eleutherococcus senticosus population, the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was performed total genomic DNAs of 10 E. senticosus collections by random 10 primers. The genetic diversity and genetic distance among 10 collections of Eleutherococcus spp. were used to describe the dendrogram showing phylogenic relationship. Ten collections were classfied into two group(group I, II) at the similarity coefficient value of 0.50. Group I included E. senticosus of Bukhado(Japanese), youngwal(Korea), E. seoulense, and E. chiisanesis while group II included several internal and Russia collection. The range of polymorphism was from 66.7 to 90.9% in 87 amplified DNA fragments. The similarity value of all collections ranged from 0.41 to 0.92. The average of genetic distance was 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