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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98-403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역 주요 조림수종인 삼나무 종자의 침지시 온도 및 시간 조절을 통해 발아율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되었는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삼나무 종자의 발아적온은 20℃ 및 25℃이었으며, 고온인 35℃에서 가장 발아율이 낮았다. 또한 15, 20, 25, 30, 35℃의 온도조건에서 시간에 따른 수분흡수율은 30℃ 및 35℃에서 높게 나타났다. 초기수분흡수속도는 30℃에서 가장 빨랐으며 본 실험 중 가장 저온인 15℃에서 가장 늦었다. 수분흡수속도상수 역시 고온인 30℃와 35℃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15℃와 20℃에서는 대체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삼나무 종자는 35℃를 제외하고는 모두 30시간 이상이 경과한 후에 평형에 도달하여 많은 차이를 나타내었다. 온도별 침지시간에 따른 삼나무 종자는 발아율에 있어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30℃에서 48시간 침지한 종자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45.3%)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무처리구와 유사하거나 낮은 경향을 보였다. 종자의 평균발아일수는 침지온도 및 침지시간에 따라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는 않았는데 침지 48시간까지는 대체적으로 균일한 수준이었으나 35℃를 제외한 나머지 온도조건들에서는 60시간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30℃ 48시간 침지처리의 경우는 무처리구와 같은 경향을 보였으나 이외 대부분 처리구들은 무처리구 보다 평균발아일수가 길었다. 결과적으로 침지온도 및 침지시간의 조절은 삼나무 종자의 발아일수를 단축시킬 수는 없으나 기존상태로 유지하면서 발아율은 향상시킬 수 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nhance germination of the seed by different immersion temperatures(15, 20, 25, 30 and 35℃) and times(1, 6, 12, 18, 24, 36 and 48 hours) in Cryptomeria japonica that is a major plantation species in the southern Korea. Optimum germination temperature was between 20℃ and 25℃, and the lowest germination was observed at 35℃ Moisture absorption increased with increasing immersion time as a whole and was high at 30℃ and 35℃. Initial moisture absorption rate was highest at 30℃ whereas was lowest at 15℃ Moisture absorption rate constant was also high at 30℃ and 35℃, however, it was relatively low at 15℃ and 20℃ Germination was the highest when the seeds were immersed for 48 hours at 30℃. In mean germination time(MGT) the seeds immersed for 48 hours at 30℃ did not differ from non-treatment, while the others showed higher values than non-treatment. Consequently, germination could be enhanced and MGT was kept by optimum immersion temperature and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