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준설선을 이용한 항로의 준설시공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작업구역의 공간적 축소로 여유통항수역의 제공과 수면하의 위험물 배제로 안전항행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위해서는 준설선의 이동과 고정을 위한 보조장비의 적극적인 활용과 함께 부대 장비의 실시간 위치확인, 실시간 준설수심 확인 및 작업정보 등을 통합적인 정보로 제공하여 준설 작업의 자동화를 꾀해야 한다. 그런데, 본 연구에서 스퍼드 제어시스템을 비치한 준설선은 준설 시공시 준설구역 내 준설점 위치로 이동을 스퍼드로 하고 스퍼드는 자동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준설선의 능동적 이동에 의한 준설시공을 행하여 최소의 작업공간을 점유하게 되므로 항행하는 타 선박의 안전한 통과를 허용하면서 준설공사를 중단 없이 시공할 수 있다. 또한, 스퍼드 활용 항로준설시스템은 스퍼드의 거동괘적은 물론 전자해도와 함께 작업심도 자료를 동시에 제공하므로 신속한 작업성과까지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관리시스템과는 비교가 된다. 시스템 평가를 위한 부산항에서의 시험시공결과 일일 작업 시 기존의 앵카시스템을 이용한 작업시간의 2배정도를 실제 투입할 수 있었으며, 준설시공 요건별 비교에서도 준비시간을 38% 절감할 수 있었고 준비작업에 필요한 작업인력을 1인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most important point when we engage on waterway dredging work is supplying safe navigational passage to the vessels underway by narrowing dredge work area and removing submerged dangers. In order to meet this end it is necessary to use auxiliary equipment for shifting actively and mooring and adopt automation of dredging work by integrating information on real time position, dredging depth, and work information. The dredger with a spud control system in this study, by the way, is able to employed on continuous dredging work with the narrowest working area allowing wide and safe passages to vessels underway, by moving the dredger to the working zone with the spud controlled automatically. Furthermore, it has been improved definitely compared with the existing dredging process management system such that it shows the track of spud and working depth on the electronic navigation chart of window, together with the final outcome of dredging work. The test dredging work at the entrance of Busan North Port for system evaluation showed that actual working time available was twice of the one by the existing anchor system, and that it reduced 38% of time for preparation work and one man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