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를 포함한 북중국 항만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동북아 허브항을 지향하는 항만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부산항의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북중국 항만들의 성장에 관한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기상 악화 및 지리적 원거리로 인한 운영상의 제약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기상 악화 문제는 선박 운항 및 터미널 하역 작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만의 경쟁력을 논할 때 우선 고려되어야 하는 요인 중 하나이지만 기존 문헌은 이러한 항만 운영 외적 요인에 대한 검토가 극히 미흡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국내 소재 국적 선사 및 외국선사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해 및 북중국 항만의 제약 요인을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북중국 항만의 최대 제약 요인으로서 기상 악화를 꼽았으며, 그로 인한 세부적인 문제점으로서 정기선박의 스케줄 운영 불가, 일정을 맞추기 위해 해당 항만을 건너뛸(skip) 경우 발생하는 유지비용 과다, 화물집하의 어려움, 납기 준수 불가, 영업물량 감소 등을 들었다.
As North-east Chinese parts including Shanghai port grow rapidly, competition among the Far-East parts to be a hub port is getting higher, somebody has even raised a crisis of Busan port. However there are same constraints an the North-east parts such as weather aggravation and long distance from main truck routes. When we consider the competitiveness of port, weather aggravation should be considered as one of the significant factors. But previous studies have rarely examined these kinds of external factors of port operation Therefore, this study analyze constraints an the North-east Chinese parts through a survey of same national flag shipping companies and agencies of foreign shipping companies. The result shows that the mast significant constraint in the North-east ports is weather aggravation which causes problems for regular schedules of shipping, operation cast and customer service qualities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