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항만을 둘러싼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항만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동북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급속한 증가, 정기선사의 경영전략 변화, 부두운영업의 글로벌화, 물류중심화 선점을 위한 경쟁 격화, 선박기술의 혁신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항만의 운영 관리 책임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신속히 대응하여 항만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내외를 연결하는 항만 간 경쟁은 국제적인 것이 일반적이어서 우리나라 항만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항만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해야만 한다. 특히 우리나라 항만은 전 세계적으로 항만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동북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항만 간 경쟁에서 뒤처져 국제무대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일반적인 항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항만선택결정요인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고 이를 재고찰하여 중소형 항만에 적용시킬 수 있는 요인을 도출하여 향후 이들 항만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As the environment of Logistics is changing rapidly, the environment of port is also changing. Accordingly, rapid change within port environment appears as the increase of the volume for world wide cargo, liner ship owners' strategy shift, globalization of terminals, heavy competitions to become a hub of Logistics, development of ship engineering. Therefore, the people who are responsible for the operations and managements of ports foresee such changes and accordingly react to ensure competitiveness. As the competition among ports generally goes international, a port needs to be sure that they become superior to any other port regardless of whether it's outside their country or not. Especially Korea is located in the most heavily competitive area which is Far-East. So if we fail to get competitiveness against the other ports, it goes without saying that our ports will be defeated by them. In brief, this paper will discuss the history of study regarding the factors by which a port is selected and also suggest some of elements which can be applied to small ports in the future of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