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복원사업 대상지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부지 내 식생조사를 통해 자연환경을 평가하였다 현존식생도 녹지자연도 및 Hemeroby 등급을 통해 자연성을 평가한 결과 많은 면적이 산림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인공화된 지역이었다. 식생이 존재하는 지역 중 산림의 형태를 유지한 지역은 아까시나무군락을 유지하고 있었고 기타 지역은 휴경지, 논.밭 잡초군락이며 동시에 ruderal 식물군락으로 판명되었다. 성과주변에 식재한 수목은 총 67종 1,243개체였으며 그중 자생종이 27종(40.3%) 544개체(43.8%)였고 도입종과 귀화종 재배종이 각각 17%, 8.8%, 15.4%로 나타났다. 생활형 분석에서는 1,2년생 초본식물이 47%를 차지하였고 귀화율은 24.1%로 나타나 매우 불안정하고 교란된 환경인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