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발생한 강원도 양양산불피해지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산불피해도를 「심」, 「중」, 「경」 단계로 구분하여 산불연소량을 분석하였다. 산불 후 바이오매스는 지표층, 관목층, 수관층으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산불이 발생하기 전의 바이오매스는 산불 인근 지역의 동일한 재적을 갖는 미피해지 임분과 동일하다고 가정하였다. 지표층과 관목층의 바이오매스는 직접 측정에 의해, 수관층의 바이오매스는 흉고직경과 수고를 이용한 건중량 추정식과 엽면적지수를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피해도가 「심」으로 분류된 plot에서는 약 l7,451kg/ha이, 피해도 「중」 plot에서는 8,724kg/ha, 마지막으로 피해가 경미했던 plot에서는 3,693kg/ha이 산불로 인해 연소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biomass of Pinus densiflora stands burnt out by the 2005 Yangyang forest fire was estimated based on the grades of fire severity; light, moderate and heavy. In order to measure the post-fire ground biomass in kg/ha, the ground fuels including shrub layer were collected and weighted and the crown biomass was estimated using allometric regressions and leaf area index for dry weight of P. densiflora. The pre-fire biomass was assumed to be equal to that of non-damaged P. densiflora stands having the same characteristic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forest fire burnt out fuels of stands; 3,693 kg/ha in the light-damaged, 8,724 kg/ha in the moderately-damaged, and 17,451 kg/ha in the heavily-damaged forest st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