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산림기반형 한방치유 관광상품의 선호도에 관한 연구 KCI 등재

A Research on Consumer Preference for a Forest based Korean Medical Healing Tourism Product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62800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4,000원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환생지))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초록

본 연구는 산림기반형 한방치유 관광상품에 대한 수요자 욕구와 선호를 파악하여 향후 보다 표적화되고 차별화된 산림치유 관련 정책 수립과 한방치유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이상 성인남녀 400명을 조사대상으로 성과 연령별, 거주지역별로 비례할당 표본추출법을 사용, 인터넷조사(CAWI)를 실시하여 총 317부가 최종 분석에 이용되었다. 산림기반형 한방치유 관광상품에 대한 이미지는 '산림욕, 숲속 걷기, 나무'가 다수(61.5%)를 차지했고, 선호 의견과 이용 의향은 각각 72.9%와 67.5%로 긍정적인 경향이 높았다. 단지 조성에 적합한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53.6%, 강원도가 38.8%로 나타났다. 이용목적은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산림휴양활동', '건강 유지 및 체력 증진'의 순이었다. 선호 치유요법은 '트래킹, 산책 등 걷기요법'이 가장 많았으며 '피트니스, 기체조 등 운동요법'이 그 뒤를 이었다. 상품선택 시 주요 고려 요인은 '이용 비용의 적정성', '음식과 이용 식자재의 적절성', '의료진 및 직원들의 친절성' 등으로 나타났으나 이용편의성과 의료서비스의 질, 관광활동 관련 요인 등 전 요인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상품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기대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세분시장 별로 이용관련 요인들에 대한 선호에 차이점을 보이고 있어 관련 상품의 기획과 운영 시 차별화 되고 세분화된 수요자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 연구는 상이한 수요자 선호를 파악함에 있어 인구통계학적 세분 시장만을 규명함으로써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 머무른 한계점을 지니고 있어 후속연구에서는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수요자 욕구에 대한 보다 정교화된 규명이 요망된다.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developing more differentiated and targeted forest healing policy and Korean medical healing programs grounded on consumer preference for forest based Korean medical healing tourism products. The internet survey(CAWI) by percentage quota sampling with 400 Seoulite ages over 30 by the age, area, and gender was conducted, and 317 samples were used for a final analysis. 61.5% of the Seoulite associated 'forest bath/walking in the woods/tree' with an image of a forest based Korean medical healing tourism product, and preference for the product and the intention to use were positive at the percentages of 72.9% and 67.5%, respectively. Preferred areas were Seoul/Gyeonggi-do(53.5%) and Gangwon-do(38.8%). 'Stress solving and refreshment', 'taking a forest bath and a walk', and 'maintaining and promoting health' were the main purposes of the use. As for a therapy, 'walking therapy' was most preferred, and 'ergotherapy' was the next. First priority as for a use facility was 'healing trail', and 'professional medical facility' ranked second. Although important decision attributes were ' cost of use', 'food', and 'friendliness of medical staff', all the other sets of attributes related to use convenience, quality of medical service and tourism activities also recorded high, which forecasts higher consumer expectation for the product. As the result showing differences in consumer preference by the demographic segmentation, differentiated and segmented consumer needs should be considered when planing and managing a product. The scope of the study is limited to a demographic segmentation which is a basic stage of understanding consumer preference, therefore more detailed future researches on complicated and multi-dimensional consumer needs are required.

저자
  • 김정민 | Kim, Jeong-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