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공적, 계획적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는 무량판 구조형식이 고층주거건물의 구조형식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건설되고 있는 무량판 구조시스템은 횡력에 대한 저항성을 크게 하기 위하여 기둥의 단면이 매우 큰 직사각형 형태를 가지는 벽기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조해석을 위한 강성산정시 이러한 기둥의 형태적 요소를 적절히 반영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량판 시스템 강성산정에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유효보폭산정법을 실험연구와 수치해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유효보폭식을 사용하여 무량판 구조시스템의 강성을 산정할 경우, 하중가력방향 기둥폭이 큰 경우에 있어서 시스템의 강성을 과대평가하며 기둥형태에 따른 강성평가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함을 밝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둥단면형상에 의해 변화되는 무량판 시스템의 강성을 합리적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기존 유효보폭식을 개선하였다.
In the present study, stiffness prediction methodologies for flat-plate structures were evaluated in comparison with the experimental results on the full-scale slab-column connections of flat-plate structures. The methodologies are as follows: the methodology proposed by Jacob S. Grossman and the methodology proposed by Choi & Song. The former does not predict the stiffness change of the slab-column connection due to the change in the column section shape and the latter overestimates the stiffness when edge length of the column section in the loading direction is long. In the present study, the equation to calculate the effective width of slabs was modified to reflect the effect of the change in the column section sh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