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출연연구기관과 같은 공공연구기관들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연구들은 기술이전 조직이나 기관 및 제도적 특성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전이 연구자 개인의 사업화에 대한 태도, 사회적 네트워크나 사업화를 위한 노력정도에 따라 실질적인 기술이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 개인특성에 따른 기술사업화 성과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출연연구기관인 K연구원 소속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과거 기술이전 경험과 수행과제 건수가 해당 연구자의 기술사업화 성과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과거 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연구자일수록 추가적인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행과제 건수와 기술사업화 성과는 역U자형 영향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공공연구기관에서의 기술사업화 성과향상을 위한 시사점과 향후 연구과제를 제시하였다.

There are increasing policy and academic interests on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of public research organizations. Prior researches have focused on institutional factors and organizational differences between academics and public research organizations. Using a new data on individual-level characteristics and commercialization, we examine the effects of prior experience and total number of research projects on commercialization performance. We find strong positive relationships between prior experience and commercialization performance. Also we find a inverted U-curved relationships between total number of research projects and commercialization. Based on these results, we suggest some policy implications to promote technology commercializations of public research organizations.

Ⅰ. 서 론
Ⅱ. 공공연구의 기술사업화 선행연구
Ⅲ. 연구가설
Ⅳ. 연구방법론
Ⅴ. 분석결과
Ⅵ. 토의 및 결론

• 박상문(강원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 | Sangmoon Park
• 박일수(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마케팅실 실장) | Il-Soo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