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셧다운제에 대한 일반인 및 게이머들의 인식 변화를 살펴보았다. 셧다운제가 실시된 2011년 11월과 시행 후 1년 후인 2012년 11월, 시행 후 2년 후인 2013년 11월에 같은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 3년간 게이머 및 일반인들의 셧다운제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존재하는지를 분석하였다. 3년 동안 셧다운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본 결과, 셧다운제에 대한 인지 정도는 일반인과 게이머 모두 증가하였고, 일반인과 게이머 모두 셧다운제에 대하여 찬성하는 정도는 감소되었다. 일반인들의 경우 2011년에서 2012년 사이에는 셧다운제에 대한 평가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2013년에는 셧다운제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게이머들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계속해서 셧다운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셧다운제 초기에는 게이머들은 셧다운제를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일반인들은 셧다운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2013년에는 일반인들도 셧다운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증가하고 있는바, 이러한 결과는 셧다운제를 계속 유지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 판단과 관련하여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The government enacted shutdown policy in the fall of 2011 to prevent game addition of youth. Now shut down policy has been implemented about 3 years. We surveyed gamers’ and non-gamers’ perception about shut down system in 3 years. So this article tried to analysis the perception change of gamers and non-gamers about shut down policy. In result of this analysis, the evaluations of shutdown policy has decreased. Both gamer and non-gamer have the thought against the shot down policy. Among 2011-2012, non-gamer’s perception on shut down policy had not changed much. But among 2012-2013, non-gamers' perception as well as gamer’s perception has changed against shut down policy. This result showed that we should re-consider the effect and necessity of the shut down policy and whether the government should maintain the shut down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