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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록』, 그리고 영혼의 영원한 순환 KCI 등재

A Vision and the Perpetual Cycles of the Soul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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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ts Journal of Korea (한국 예이츠 저널)
한국예이츠학회 (The Yeats Society of Korea)
초록

W. B. 예이츠가 평생을 쏟은 비술연구는 그의 책『환상록』에서 결정체를 이룬다. 그의 문학작품의 기저를 이루는 중요한 자료가 된 이 책에서, 예이츠는 사후세계와 영혼의 영원한 환생에 대해 설명한다. 영혼의 환생사이의 기간은 6단계로 나뉘며, 두 번째 단계인 명상은 꿈으로 되돌아보기와 회기를 포함하는데, 이것은 예이츠의 작품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단계로, “양치기와 염소치기,”『연옥』,『뼈다귀들이 꾸는 꿈』등의 작품 속 영혼들이 지나간 생을 여러 번 살며 존재하는 곳이다. 또한 “마이클 로바티스의 이중비전” 에서 영혼은 축복의 단계에, 다른 영혼들은 마침내 정화와 예지의 단계에 도달하며, 환생의 영원한 순환 속으로 나아간다.

W. B. Yeats’s lifelong study on occultism is crystallized in A Vision, and it is, as many insist, the essential resource underlying his literary work. This book deals with the afterlife and permanent reincarnation of the souls. The period between lives, divided into six states, includes the Meditation which contains the Dreaming Back and the Return most often used in Yeats. In some of Yeats’s works such as “Shepherd and Goatherd,” Purgatory, Dreaming of the Bones, the ghosts are going through these states, reliving lives many times. The soul in “The Double Vision of Michael Robartes” stays at the Beatitude, and some finally reach the Purification and Foreknowledge. The souls are making progress through the perpetual cycles of reincarnations.

저자
  • Wonkyung Shin(assistant professor at Yongin University) | 신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