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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활성 미생물을 이용한 큰느타리(새송이)버섯 속성재배 기술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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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지 (Journal of Mushrooms (J. Mushrooms))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2007년 국내의 식용 버섯의 연간 생산량은 약 14만톤 정 도로 국내 농업 총생산액에 대한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되고 있으며 큰느타리(새송이) 버섯의 경우 46천톤 (전체버 섯 생산량의 33% 수준)으로 느타리버섯 보다 많이 생산되었 다. 이러한 큰느타리(새송이) 버섯은 최근 재배환경 개선 및 재배 기술개발로 인해 자동화 및 규모화 됨으로 해서 생산적 인 측면에서 대량 생산체계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이에 따른 시장가격 하락과 원자재비용 및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생산 비 증가 등은 버섯 재배농가로 하여금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저가 대체 배지 개발, 혼합배지 사용, 완전자동화 시설 도입 등 많은 노 력들이 있어 왔지만 검정되지 않은 위해 요소와 엄청난 시설 투자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일반 농가에 보편화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진핵생물(버섯)과 원핵생물(세균)의 상 호작용을 통하여 원핵생물이 분비하는 대사산물이 진핵생 물의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환경조 절이 가능한 병버섯 재배시설에서 생리활성미생물의 투여로 버섯재배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버섯 재 배에 사용되는 미강, 밀기울, 톱밥 등의 배지재료, 주변토양, 부엽토, 식용버섯 및 야생버섯 등으로부터 분리 된 1,000여 종 이상의 미생물로부터 PDA 고체배지를 이용한 대치배양 시험을 통해 버섯 균사생육촉진 가능 미생물을 스크리닝 하 고, column 시험을 통해 최종적으로 버섯 균사 생육촉진 미 생물을 선발하였다. 분리 미생물에 대한 16S rDNA 분석을 통해 Pseudomonas sp . 와 99%의 상동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Pseudomonas sp . P7014로 명명하였다. 생 육촉진 미생물의 생육적온은 28℃이며 생육적합 pH는 6.0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850cc 버섯 배양용 플라스틱 병을 이 용한 시험 결과 배양완료 소요일수의 경우 무처리구(20~23 일 수준)에 비해 미생물을 혼합한 처리구(15일~18일 수준) 가 약 3~5일 정도 단축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편, 배양완료 이후 균긁기를 통한 생육특성 조사 결과에서 도 초발이 소요일수 및 수확 소요일수가 무처리구에 비해 약 1~2일 정도 단축된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종균종류 별 적용 방법에 있어 톱밥종균의 경우 접종 전 미생물 배양액 을 10ml 처리 한 뒤 접종하는 것이 적합하였으며 액체종균 의 경우 종균 배양액의 4 ~ 6% 수준으로 혼합 한 뒤 접종하 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한편 Pseudomonas sp . P7014에서 분비되는 버섯 균사 생육촉진 가능 생리활성 물 질에 대한 분리 및 분석 결과 auxin의 유도체인 indole acetic acid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저자
  • 김민근(경상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