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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갓 표면의 소수성이 갈색무늬병 발병도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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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지 (Journal of Mushrooms (J. Mushrooms))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갈색무늬병 병원균의 접종에 의해 심한 병징을 보이는 느타리 균주와 매우 약한 병징을 보이는 균주를 모균주로 선발하고, 각각의 모균주로부터 얻은 단핵균주의 교배를 통해 F1 교잡균주를 얻었다. 갈색무늬병 병병도가 다른 11개의 F1균주와 모균주의 자실체 표면의 소수성과 발병도를 조사하였다. 갈색무늬병 병원균 Pseudomonas tolaasii의 현탁액을 각 균주의 자실체 갓에 접종하고 발병도을 조사하였고, 동시에 갓 표면에서 세균현탁액 방울형성과 유지되는 시간에 따라 갓 표면의 소수성을 조사하였다. 발병도와 소수성 사이의 상관계수는 2번의 독립된 실험에서 각각 0.68과 070이었다. 자실체의 소수성과 버섯 재배사에서 조사한 발병율 사이의 상관계수는 각각 046과 0.52이었다. GFP을 발현시킨 Pseudomonas tolaasii을 자실체 표면에 접종 후 공초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발병도가 낮은 균주의 자실체 표면에서보다 높은 균주의 자실체 표면에서 보다 많은 세균의 집단화가 관찰되었는데, 이 결과는 발병도가 높은 균주의 갓 표면에서 더 많은 세균이 증식하였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는 느타리 자실체 표면의 소수성이 세균갈색무늬병 발병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암시한다. 즉 세균현탁액 방울이 갓 표면에 오래 유지되면 더 심한 병징이 형성된다.

저자
  • 이기영(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 양승업(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 양승업
  • 한종우(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 한종우
  • 윤건식(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 윤건식
  • 장후봉( 충북농업기술원) | 장후봉
  • 차재순(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 차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