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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지역의 버섯재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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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버섯 재배면적 전국의 2,427헥타 중 전남은 312헥타이고 장흥군은 135헥타로서 전국 총면적의 6%를 차지하고 전남에서 제일 많은 주산단지 고장이며 특히 표고버섯은 전국 생산량의 13%, 전남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장흥군의 버섯산업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장흥군은 표고버섯을 재배하기에 적당한 기온과 습도 등 기후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장흥군이 버섯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진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장흥군의 버섯재배 농가의 생산액을 보면 년간 표고버섯은 180억, 느타리버섯은 20억, 새송이버섯 18억, 팽이버섯 10억, 상황버섯 10억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국 최초의 민관합자 지방공기업인 장흥표고유통공사 운영으로 버섯판매 및 직영재배, 종균배양 등 버섯관련 기반시설을 갖추었으며, 1997년에는 포고가공식품(표고음료, 표고간장・된장・고추장)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하였다. 장흥군은 버섯 가운데 표고가 특산품화되어 전남지역의 거래의 중심을 이루고 있고 전남의 건표고 생산량은 2004년 기준 전국의 생산량의 33.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생산량의 75%를 장흥군에서 생산하고 있다. 2005년 농산버섯 재배현황 중 전국대비 생산량을 기준으로 장흥군은 상황버섯의 생산량 중 5.85%, 새송이버섯 2.18%를 차지하고 있다. 버섯산업이 농림업에서의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살펴보면 2004년 말 기준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1년도부터 2004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이 농림업이 4.9% 성장률을 보인데 비하여 9.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기존 식용으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약용, 기능성 등 버섯의 소비형태와 쓰임새가 다양해짐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는 산업으로 전략적 대응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의 필요성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장흥군의 표고버섯은 종전부터 전국에서도 그 명성이 높아서 이를 기반으로 농협을 중심으로 구축된 생산과 유통기반을 정비한다면 전국적인 버섯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및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중심 메카로서 버섯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자립화 및 고용촉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을 기대 된다.

저자
  • 김광상(장흥군버섯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