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홍수량의 규모가 작은 지류 하천에서는 합류부 배수영향으로 제내지 침수 및 제방 범람에 의한 홍수피해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류 합류부에서는 본류와 지류의 홍수유하 조건에 따라 수위가 급격히 증가하므로 인명피해의 가능성 또한 높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구조적 홍수피해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지류 합류부의 실시간 홍수위 예측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지류 합류부 수위의 주요 영향인자를 검토하였고, 잘 구축된 수리학적 모형으로부터 계산된 본류 및 지류의 유량과 합류부 수위자료를 이용하여 홍수위 예측을 위한 경험식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식에 의한 예측결과는 최대 1.0m의 수위오차를 포함하고 있었으나, 평균 0.2~0.3m의 절대오차를 나타내었고, 발생시각은 0~5 hr 앞서 예측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홍수예측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지류 합류부에서도 쉽게 실시간 홍수예측이 가능하며, 구축된 시스템은 지류의 홍수범람 및 침수피해 예방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backwater effect at a tributary junction increases the risk of flood damage such as inundation and levee overflow. In particular, the rapid increase in water level may cause injury to person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he development of the real-time flood forecasting technique as a part of the non-structural flood damage reduction measures. To this end, the factors causing a water level rising at a junction were examined, and the empirical formula for predicting flood level at a junction was developed using the calculated discharge and water level data from the well-constructed hydraulic model. The water level predictions show that average absolute error is about 0.2~0.3m with the maximum error of 1.0m and peak time can be captured prior to 0~5 hr. From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real-time flood forecasting system of a tributary junction can be easily constructed, and this system is expected to be utilized for reduction of flood inundation da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