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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지도 '차탈휘위크 맵'의 발굴경위와 지도학적 특징 KCI 등재

Excavation’s Details and Cartographic Chracteristics on ‘Çatalhöyük Map’ as the World’s First Map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8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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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도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Cartographic Association)
한국지도학회 (The Korean Cartographic Association)
초록

본 연구는 지도학 관련문헌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하여 현존하는 인류 최초의 지도가 터키 아나톨리아 지방의 유적지에서 발견된 이른바 ‘차탈휘위크 맵’임을 밝히고, 이 지도가 가지는 성격은 물론 발굴된 경위와 지도학적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선사취락 유적지를 발굴하던 중 발견된 ‘차탈휘위크 맵’은 조감도 형식으로 묘사된 인류 최초의 취락계획도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지도 속에 하산 닥 화산이 취락과 가깝게 묘사되고 표범무늬로 표현된 것은 수렵활동을 하거나 가축을 사육하던 차탈휘위크 주민들에게 표범이 경쟁자이거나 공포의 대상이었으므로 폭발 위험성이 있는 화산의 존재는 표범에 버금가는 두려운 존재였기 때문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차탈휘위크 맵’은 당시 인간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shows that the first map of human history is Çatalhöyük map from Antolia, Turkey. Therefore, this study intends to swipe off controversy about the first map and identifies the geographical value and characteristics of the map. Found in the excavation procedure of prehistoric settlement, Çatalhöyük map turned out to be the first settlement planning map using bird’s-eye view. In the map, Mount Hasan(Hasan Dağı), located near the settlement, was described as leopard pattern. Seeing that a leopard was fearful threat for nomadic Çatalhöyük residents who raised livestocks, Mount Hasan was recognized as threats like leopard for its potential volcanic explosion.Çatalhöyük map is considered to reflects the residents of Çatalhöyük’s mind.

목차
요약
 Abstract
 I. 고지도의 선행연구와 지리학적 의미
 Ⅱ. 차탈휘위크 유적지의 발굴성과
 Ⅲ. ‘차탈휘위크 맵’의 발견경위와 지도학적 의미
  1. ‘차탈휘위크 맵’의 발견경위
  2. ‘차탈휘위크 맵’의 지도학적 의미
 Ⅳ. ‘차탈휘위크 맵’의 특징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저자
  • 남영우(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교수) | Young-Woo 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