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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에서 출토된 5-6세기 토기의 암석광물학적 특성 연구 및 소성온도 추정 KCI 등재

Petrological and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and Firing Temperature of Pottery in the 5-6th Century from Changnyeong, Gyeongsangnamdo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9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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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과 암석 (Korean Journal of Mineralogy and Petrology)
한국광물학회 (The Mineralogical Society Off Korea)
초록

본 연구에서는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리 고분군 일대에서 발견된 5세기∼6세기 초반 무렵의 삼국시대 토기를 대상으로 암석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광물학적 특징과 소성온도 및 환경을 추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광물학적 동정과 미세조직관찰, 화학성분 분석 등의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여 암석광물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편광현미경 하에서 토기 시료들을 관찰한 결과 석영, 장석류가 주구성 광물이었으며, 그 외에도 규장질 화산암(felsic volcanics), 비짐(temper), 저급점토에 주로 함유되는 불투명광물 등이 관찰되었다. XRD와 FTIR을 통해 현미경으로 볼 수 없었던 멀라이트, 적철석, 스피넬 등이 관찰되었다. 조사된 토기시편에서 보이는 흐름선과 색이 다른 기질이 혼재는 두 가지 이상의 점토를 사용하였거나 반죽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소성온도가 1,200-1,300℃로 제작된 토기에서 관찰되는 일반적인 석기의 특징은 보이지 않으나 다소의 기공이 존재하고 석영을 비롯한 특정 광물들의 결정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소성온도는 1,000℃ 정도에서 소성되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고온광물인 멀라이트가 토기의 내부보다는 외곽부나 균열 부근에서 주로 관찰되며 토기 내외부의 산화정도가 다른 것은 균질한 소성환경이 조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시료에서 규장질 화산암편이 관찰되고 일부 시료에서 크리스토발라이트가 관찰되는데, 크리스토발라이트의 형성온도가 일반적으로 1,470℃ 이상임을 감안하면 소성 시 생성된 것이 아니라 원래의 태토 내에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This study is conducted to investigate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and estimate firing temperature and condition of earthenwares in the 5-6th Century which are found at ancient tombs in Gyo-dong, Gyo-ri, Changnyeong-eup, Changnyeong-gun, Gyeongsangnam-do, TKorea by applying petrological methods. For this study, mineralogical analysis, microtexture observation and chemical analysis were conducted. According to observations using a polarization microscope, the potshreds are mainly composed of quartz and feldspar and consist of some felsic volcanics, tempers, opaques and mullite, hematite and spinel were found under XRD and FTIR analysis. The flow pastes are observed in many potshreds, and it indicate that this textures made by the mixing process or the pottery made from the mixture of 2 sorts of clays at least. They dose not show the features of the potshreds firing under temperature of 1,200-1,300℃ rather than the earthenware firing under relatively low temperature of 1,000℃ approximately because of the existence of a number of pores and the crystals of the specific minerals. The growths mostly of mullite on the surface and into the cracks of the potshreds indicate that the firing condition was not uniform to make even temperature and oxidation. Most of the pottery shreds have felsic volcanic fragments and some of them have cristobalite which is formed at the temperature of more than 1,470℃. But considering the estimated firing temperature, these are not formed during firing but included in the original clay.

목차
 요약 ABSTRACT  서론  연구 지역 및 주변 지질  연구 방법  결과  토의  결론  사사  참고문헌
저자
  • 우현동(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Woo, Hyeon Dong
  • 김옥순(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 | 김옥순
  • 장윤득( 경북대학교 지질학과) | 장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