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gation on the direction of early childhood teachers’competence and instruction based on the essence ofconstructivism
구성주의가 우리나라 유아교육계에서 논의된 지 30여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구성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관점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Piaget의 자서전과 관련 문헌을 중심으로 구성주의의 본질을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구성주의 유아교사와 수업은 어떠해야 하는지 그 지향점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구성주의는 지식의 이론임과 동시에 삶의 기저가 되는 가치로서, 그 핵심은 ‘찾아가는 것’과 그 과정에서 상대적 가치로서의 ‘균형의 의미’ 탐색이다.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구성주의 교사는 지속적으로 종적, 횡적 균형을 이루며 변화하고,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타자와 협력하면서, 불균형을 즐기며 균형을 추구해간다. 구성주의의 본질에 따르는 수업이란 유아와 함께하고, 지식의 구성이 이루어지는 수업이며, 수업의 본질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을 기본으로 한다. 본 연구는 구성주의라는 하나의 고정된 틀 속에 교사와 유아를 갇히게 하는 것의 위험성을 간과하지 말고 구성주의라는 지평을 향해 함께 변화해 가야 함을 시사한다.
Although it has been over 30 years since constructivism first arose in the field of Korean early childhood education, there have been various view points on the definition of constructivism. This study reviews the essence of constructivism based on Piagent's autobiography and related literature, and investigates the direction of constructivist early childhood teachers and their classroom.Constructivism is not only a theory of knowledge but also the basis of life. The core of constructivism is "searching" and discovering the "meaning of equilibrium as a relative value" during the search. Teachers based on these values develop continuously while maintaining the "vertical and horizontal equilibrium." They also search for their identity, collaborate with others, and pursuit their equilibrium by enjoying the unequilibrium. Teaching following the essence of constructivism constructs knowledge with the children. It also emphasizes continuous reflection on the basis of teaching.This study implies on the development of teacher and teaching towards the horizon of constructivism, while not being confined by the literal definition of constructiv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