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음향적으로 결합된 공간의 주관적 잔향감에 관한 연구 KCI 등재

A Subjective Study on the Reverberation Characteristics of Coupled Space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1482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4,000원
한국공간구조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AND SPATIAL STRUCTURES)
한국공간구조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Spatial Structures)
초록

본 연구에서는 음향적으로 결합된 공간에서 개구부의 크기변화에 따른 주관적 잔향감의 평가를 청취실험을 통해 실시하고 주관적 잔향감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물리적 지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공간의 물리적 음향특성은 물론 주관적 음향평가를 위하여 1/10 스케일의 모형을 제작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주관적 잔향감평가를 위해 바이노럴 임펄스 리스펀스(binaural impulse response)를 더미헤드(dummy head)를 이용해 녹음하여 가청화작업(auralization)을 거쳐 청취실험에 음원으로 제시하였다. 청취실험결과, 주실이 흡음력이 낮은 잔향부실과 음향적으로 결합할 경우 개구율이 12.5%(주실면적대비 1.97%)일 때 주관적 잔향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구율이 25%(주실면적대비 3.94%)이상일 때 주관적 잔향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실이 흡음력이 높은 흡음부실과 음향적으로 결합할 경우 개구율이 0%~6.25%까지(주실면적대비 0%~0.99%)는 주관적 잔향감이 변화하지 않다가 개구율이 12.5%에서부터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감쇠현상을 나타내는 물리적 지표 T30/T15는 개구율의 변화에 따른 주관적 잔향감과 상관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자들이 제시한 새로운 지표 T30/Tbp이 주관적 잔향감과 높은 상관도를 보였다. 또한 개구율 변화에 따른 이중감쇠현상은 초기나 중기감쇠부분에서보다 후기감쇠부분에서 에너지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T30/T15에 비해 LDT/EDT나 T3/T1가 주관적 잔향감과의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work deals with subjective assessments to propose the objective parameter related to the subjective attribute of reverberation in the coupled room varied the aperture opening size. A 1/10 scale model was built and used for the measurements and subjective assessments. For the subjective tests, binaural impulse responses(BIRs) were measured using a dummy head and the measured BIRs were convolved with anechoic recorded music for the presentation over the headphone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erceived reverberation was the largest in the aperture opening size 12.5%(1.97% of mail) room surface area)and decreased with increasing the aperture opening size over 25% (3.94% of main room surface area) in the main room coupled with the secondary reverberant room. In the main room coupled with the secondary absorptive room, there was no changes in the perceived reverberation up to the aperture opening size 6.25%(0.99% of main room surface area) and it gradually decreased with increasing the aperture opening site over 12.5%. The objective parameter, T30/T15, showed a very low correlation with the perceived reverberation in the coupled room varied the aperture opening size but showed a high correlation with a new objective parameter, T30/Tbp, proposed by the authors. Because the late part decay energy more rapidly increases with increasing the aperture opening site than the early and middle part decay energy, the LDT/EDT or T3/T1 is a better quantifier to measure double slopes in the coupled room than the T30/T15.

저자
  • 정대업(전북대학교 건축도시공학부 부교수) | Jeong, Dae-Up
  • 최영지( 전북대학교 건축도시공학부 연구교수) | 최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