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유전자변형식물은 외래의 도입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기인한 단백질 또는 합성물질에 의한 의도적/비의도적 영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왔다. 최근의 기술적 진보에 의하여 이른바 식물육종의 신기술이 발달하게 되었고 이들 기술로 만든 신규식물에 대한 안전성평가에 GMO 관련 규제의 적용 여부 문제가 대두되게 되었다. 이들 NPBTs 기술로 만든 신규식물의 특징은 SDN이나 ODM과 같이 염색체상의 정확한 위치에 짧은 염기서열의 indel(s)이나 단일염기 돌연변이를 도입하여 자연적인 돌연변이와의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cisgenesis와 같이 성적교잡이 가능한 종 유래의 유전자를 구조변형 없이 도입하여 근연종과 동질적인 식물을 만들거나, heterozygous 형질전환체 후대세대의 null-segregant 선발이나 epigenetic를 이용하여 도입유전자가 존재하지 않지만 목적 형질을 갖는 식물체를 만드는 장점이 있다. 또한 grafting이나 Agro-infiltration 등의 방법으로 안전성평가를 회피하거나 경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OECD를 비롯한 주요 GMO 개발국의
관련 학회에서는 SDN, ODM 및 cisgenesis 또는 intragenesis 기술로 만든 식물에 대하여 non-GM 식물과 동일한 위해성평가 규정을 적용하거나 상황에 따라 완화된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이들 NPBTs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된 식물이 상업화된 예는 없으나 많은 국가에서
상업화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며 일부에서는 안전성평가를 완료한 단계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NPBTs 기술의 개념 정립, 신규식물의 안전성평가의 방향 설정 및 현실성 있는 작물개발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이를 통하여 GMO에 대한 안전성 논란과 사회적 거부감을 우회하는 동시에 답보 상태에 있
는 분자육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
In recent years, novel plant breeding techniques (NPBTs) have emerged, and safety assessment of the novel plant(s) generated using the NPBTs has drawn the attention of many stakeholders. The notable characteristics of the novel plants are as follows: firstly, it is almost impossible to distinguish from the natural mutations in the conventional counterparts, because site-directed nuclease (SDN) and oligonucleotide-directed mutagenesis (ODM) could introduce short indel(s) in the targeted region(s) of the chromosomes. Secondly, the genome constitution of novel plants is almost identical to that of their conventional counterparts, eventually becoming indistinguishable by the introduction of only unmodified gene(s) from sexually compatible species to the target host plant. Thirdly, it is possible to generate new plants that have the desired traits, but without introducing genes. These plants will have some modified bases in their genome by selecting null-segregant(s) from heterozygous transgenic plants or by other epigenetic methods. The 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and many countries developing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GMOs) have concluded that novel plants developed using SDN, ODM, cisgenesis, intragenesis, or null-segregant techniques are treated in the same manner as non-genetically modified (GM) plants or may even have less strict risk assessments depending on the case. Additionally, grafting and agro-infiltration are methods that can be used to avoid or reduce the burden of current strict GMO risk assessment. The risk assessments of some of the novel plants have already been performed and those of commercially important plants are expected to be performed in the near future. Henc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competitive and practical NPBT that can mitigate the concern and revulsion toward GMO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