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압화를 이용하여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무력감 감소와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전남 영광에 위치한 기독 신하정신병원 개방병동의 여성 정신분열증 환자 7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6월 20일부터 12월 18일 까지 주 1회 실시하였다. 대상자 7명의 치료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 전과 후에 무력감과 인간관계 측정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프로그램 초반부와 후반부에 대상자들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대상자 7명 모두가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무력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상자 전체의 무력감 평균치는 프로그램 실시 전 28.14에서, 실시 후에는 22.43으로 낮아졌다. 인간관계는 대상자 7명 중에 5명이 원예치료 실시 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호전되었고, 전체 대상자의 인간관계 측정치의 평균도 프로그램 실시 전에는 63.50이었는데, 실시 후에는 69.67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using the press flower on the changes of powerlessnes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in woman schizophrenia patients. The seven subjects of opening ward belonging to Sinha hospital located in Youngkwang, Chonnam were participated in this program.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HTP) were conducted one time per week from 20 June to 18 December. To examine the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powerlessness scale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scale were evaluated between before and after program. In seven patients in all, powerlessness was lowered after HTP than before HTP, and total mean of powerlessness value showed low grade of 22.43 after HTP compared to 28.14 before HTP. Interpersonal relationship of five in seven patients was better after HTP than before HTP. Total mean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value was significantly high after H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