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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이리응애(Amblyseius swirskii (Acari: Phytoseiidae))의 온도별 발육특성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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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지중해이리응애(Amblyseius swirskii Athias-Henriot)는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의 밀도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생물적 방제원으로서, 그 활용가치가 증가하고 있는 천적이다. 2007년 국내 도입된 후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생물적 특성은 명확히 구명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온도별 발육 특성 연구를 통하여 대량생산 및 생물적 방제의 기초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지중해이리응애는 (주)나비스에서 분양받아, 설탕응애를 먹이로 하여 실내 사육 후 항온조건(15, 20, 25, 30, 35℃)에서 발육단계별 발육기간, 성비, 성충의 일평균산란수를 조사하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도를 추정하였다. 상대습도는 75% 내외, 광주기는 16L:8D로 고정하고, 조사는 12시간 간격으로 실시하였다.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발육기간이 짧아지다가 35℃에서는 다시 증가하는 비선형 패턴을 보였다. 15℃에서 15.9±1.01일로 가장 길었고, 30℃에서 4.7±0.25일로 가장 짧았다. 15℃에서 30℃ 사이의 발육속도는 선형모델에 적합하였고(각각 r2>0.95), 발육영점온도는 유충이 8.6℃로 가장 낮고, 알이 12.8℃로 가장 높게 추정되었다. 성충까지의 유효적산온도는 7.7℃를 기준으로 123.9DD로 추정되었다. 성충의 성비는 암컷 비율이 0.65 (n=66)으로 나타나, 통상적인 포식성이리응애류의 암컷 비율과 비슷하였다. 조사한 일일 평균 산란수는 20℃에서 1.35±0.18, 25℃에서 1.64±0.99, 그리고 30℃에서 4.08±1.75, 35℃에서 0.70±0.47로 30℃에서 일일 산란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 금은선(안동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
  • 김호정(안동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
  • 정철의(안동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
  • 권기면(안동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