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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복원을 위한 과거 및 현재 자료 기반의 하천지형학적 특성 분석: 미호천과 내성천을 중심으로 KCI 등재

Analysis on Fluvial Geo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based on Past and Present Data for River Restoration: An Application to the Miho River and the Naesung River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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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학회 논문집 (Journal of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한국수자원학회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초록

하천 복원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자연 상태에 가까운 하천의 지형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과거 및 현재 자료를 이용하여 하천지형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하천은 미호천과 내성천이다. 분석에 포함된 지형학적 변수는 하곡변수인 곡저폭, 하도 형상변수인 사행도, 강턱하폭, 하도경사, 구성재료 변수인 하상재료, 지배 변수인 강턱유량, 비유수력이며, 지배적인 프로세스가 함께 고려되었다. 분석 결과 두 하천은 비슷한 유역면적을 갖는 모래하천이지만, 곡저폭, 하도 형상변수, 종단적 위치에 따른 지배적인 프로세스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형학적 변수들 사이의 상호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강턱하폭은 강턱유량에 비례하여 증가하였고, 그 경향성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대체로 일치하고 있다. 강턱유량과 하도경사를 분석한 결과 미호천은 사행하천과 망상하천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내성천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망상하천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경사와 하폭수심비 관계를 이용하여 지배적인 프로세스를 분석한 결과 미호천은 사구-연흔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나 내성천은 하류에서는 망상하천 특성이 지배적인 반면, 상류에서는 여울-소 내지는 평하상 특성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는 정비된 하천의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에 비해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s a basic work for river restoration, analysis on fluvial geo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is made using past and present data to understand close-to-nature geomorphic status. The Miho and the Naesung Rivers are targets of this study. Fluvial geomorphic variables including valley-floor width, sinuosity, bankfull width, channel gradient, bed material size, bankfull discharge and unit stream power are evaluated with dominant processes. Though common sand-bed rivers with similar catchment area, the Miho and the Naesung Rivers are different in terms of valley-floor width, channel shape variables and dominant processes related with longitudinal location. In addition, analyses on interrelationship among the geomorphological variables are carried. Bankfull width is shown to be proportional to bankfull discharge, as is in a rough agreement with the previous studies. Relationship of bankfull discharge and channel gradient shows meandering and braiding are prevalent in the Miho River, whereas the most of the sub-reaches of the Naesung River fall to braiding. Relationship of channel gradient with width-depth ratio indicates dune-ripple processes are dominant in the Miho River, while the Naesung River shows longitudinal diversity from braiding in the downstream sub-reaches to riffle-pool and plane-bed along the upper ones. Analyses based on the past data on a river in a close-to-nature status are thought to be rather reasonable in comparison with those on the same river in a engineered condition.

저자
  • 이찬주(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소 수석연구원) | Lee, Chan Joo
  • 김지성(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소 수석연구원) | Kim, Ji Sung 교신저자
  • 김규호(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소 연구위원) | Kim, Kyu Ho
  • 신형섭(네이처앤휴먼 대표) | Shin, Hyoung S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