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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저항성 웅성불임 GM들잔디(JG21-MS)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평가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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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잔디는 비식용, 비사료용 작물이지만 스포츠공간용, 조경용, 지피용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작물이며, 경제성이 매우 높은 작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상업적 재배를 위해 개발된 제초제저항성 웅성불임 GM들잔디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JG21-MS 웅성불임계통은 최초 선발된 해로부터 현재까지 6여 년 동안 제초제저항성 뿐만 아니라 웅성불임성을 잘 유지 하고 있다. BAR 유전자카세트와 T-DNA 삽입점에서 좌,우 1kb 정도의 주변 염기서열의 동등성 및 BAR유전자 발현의 동등성에서 모본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DNA 삽입특성을 조사한 실험에서, T-DNA 오른쪽 경계(RB)의 삽입은 특이한 DNA단편의 첨가 또는 소실 없이 들잔디 DNA와 연결되어 있지만, hygromycin 저항성 유전자(HPH)가 위치한 왼쪽 경계(LB)의 삽입은 삽입과정에서 HPH 유전자의 4/5 정도가 소실되어 유전자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또한 왼쪽 끝 부분과 연결된 들잔디 DNA 쪽도 620bp가 소실되었다. T-DNA는 Ty1-copia retrotransposon-like 유전자 영역에 삽입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Ty1-copia retrotransposon은 식물 종에 조금 차이가 있지만 전체게놈의 10~5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retrotransposon-like 유전자는 식물고유기능의 유전자가 아니므로 본 이벤트에서 T-DNA는 비유전자영역에 삽입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결국, JG21과 JG21-MS는 HPH 유전자가 소실되어 기능을 상실하였으므로 목표 유전자인 BAR 만 single copy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차세대바이오그린21 GM작물실용화사업단에서 지원하는 GM작물 이벤트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의 최소기준은 단일복제수(single copy), 항생제마커 없이 목표유전자 도입(target gene only), 비유전자 내 삽입을 장려하고 있고, JG21와 JG21-MS 계통의 제초제저항성 들잔디는 이러한 기본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저자
  • 강홍규(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주저자
  • 김보화(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 선현진(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 권용익(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 이효연(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