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 서해에서 발생한 지진유사해일과 2004년 태풍 매미의 남해안 상륙시 발생한 마산 폭풍해일, 그리고 2009년 상영된 「해운대」영화에서 가상적으로 설정된 지진해일사례에 대하여 수치모형을 통해 해안저지대 범람 현상을 육상 LDAR 등의 자료와 해도 자료를 결합하여 수치모의하였다. 이러한 지진해일 및 폭풍 해일을 좀 더 정확히 수치적으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이원화된 육상과 해상의 수직기준체계에 대한 정밀 통합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또한 고정밀 중력지오이드모델의 개발과 육상 및 해상의 합성지오이드모델을 이용함으로써 국가 수직기준체계를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간략히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