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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및 식물생장조정제 처리가 더덕속 종자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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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초롱꽃과 더덕속 식물인 더덕과 만삼의 종자 발아 특성 조사로 종자입모율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온도별 종자발아실험, 식물생장조정제 처리 효과구명, 종자 보관에 따른 발아율 등을 조사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재료중 더덕 종자는 강원도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에서 2013년 가을에 채종한 종자를 분양 받아 사용하였고, 만삼 종자는 강원도 정선 재배농가에서 2013년 가을에 채종한 종자를 분양 받아 풍선법으로 정선한 후 종자봉투에 봉입 후 실험실(20℃)에 두어 실험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하였다. 저온처리 온도는 5℃의 냉장고를 사용하여 1주, 2주, 4주간 저온처리 후 각각 20, 25, 30℃의 항온조건으로 옮겨 매일 발아 상태를 조사하였다.
발아 촉진 목적으로 사용된 식물생장조정제는 3종으로 GA3는 정량 후 증류수에 넣어 교반하여 사용하였고, BAP와 키네틴은 용액 상태로 구입하여 시험 농도로 희석하여 사용하였다.
온도별 발아시험 결과 더덕은 20℃에서, 만삼은 15℃에서 각각 89%의 높은 발아율을 보였으며 30℃에서 더덕은 27%, 만삼은 2%의 낮은 발아율을 보였다.
5℃의 조건에서 더덕은 2주간, 만삼은 4주간 처리 후에 20, 25, 30℃에서 평균 발아율이 향상되었다. 더덕은 저온처리 기간에 배의 발달이 있었고 저온처리기간과 배의 발달과는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더덕과 만삼은 고온일수록 발아율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었다. 만삼에서 GA3 처리농도와 발아율은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2주간 저온 처리 후 500ppm 복합처리에서 95%의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더덕은 GA3 처리 후 발아율이 증가되지 않았다. 더덕, 만삼 종자에 사이토키닌 처리에서 처리농도와 발아율과는 고도로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발아가 전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더덕과 만삼 종자는 상온에서 1년간 보관 후 발아율이 크게 하락하였으나 저온냉장고에서 1년간 보관 후 더덕과 만삼의 발아율은 각각 75%, 79%로 높았다.

저자
  • 이상권(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주저자
  • 류수노(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 최은영(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