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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해상에서의 Topex/Poseidon 고도자료와 현장 조위계 관측 자료의 비교연구 KCI 등재

Comparison of Sea Level Data from Topex/Poseidon in-situ Tide-Gauges in the East Sea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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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Th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한국지구과학회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초록

한반도 동해에서 Topex/Poseidon위성 고도레이더로부터 관측된 해수면과 울릉도, 포항, 속초의 조위계에서 관측된 해수면을 비교하여 두 자료의 연계성을 분석하고 위성에서 관측된 해수면자료의 객관성을 검증하였다. 1992년부터 1997년 사이에 관측된 T/P MGDR 관측자료로부터 해수면을 추출하기 위하여 대기보정 및 지구물리학적인 보정을 실시하였다. 조위계로부터 관측된 해수면과의 비교를 위해 조위관측소로부터 반경 약 55km내에 위치하는 관측값들을 평균하였다. 위성 해수면과 조위계 해수면을 비교한 결과 내해역에 위치한 포항 및 속초가 외해역에 위치한 울릉도에비해서 낮은 연관성을 보였다. 200일을 기준으로 저역통과필터를 처리했을 때 외해역에 위치한 울릉도는 상관값이 0.91로 매우 높은 유의성을 보였고, 내해역에 위치한 포항 및 속초는 각각 0.58 및 0.65로서 울릉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유의성을 보였다. 이러한 큰 차이는 M2, S2, K1 분조 등에 의한 조석변형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볼 수 있고, 이는 주로 T/P 자료처리에 사용된 조석모델의 오차로 볼 수 있고, 이를 저역통과필터를 적용하여 효과적으로 제거하였다. 대체로 외해역의 경우는 60, 120, 180, 200일의 필터를 순차적으로 처리함에 따라 상호 두 자료간의 유의성이 점차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내해역의 경우에는 거의 유의성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In an effort to properly assess the validity of spaceborne radar altimeter measurements, we made a direct comparison of two different sea surface heights (SSH) acquired by both Topex/Poseidon (T/P) satellite and in-situ tide-gauges (T/G). This comparativ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data sets collected from three locations along the eastern coast of Korea which include: Ulleungdo, Pohang, and Sokcho. In the course of the analysis of satellite altimeter, information of SSH was extracted from the T/P MGDR data sets through the application of both atmospheric and geophysical corrections. To compare the T/P data sets in parallel basis, the T/G data sets were averaged using the measured values within the peripheral radius of 55km. When compared among different locations, the compatibility between the two methods was much more significant in an offshore location (Ulleungdo) than the two onshore locations (Pohang, Sokcho). If the low-pass filtered results were compared among the sites, the offshore site exhibited the best correlations between the two methods (correlation coefficient of 0.91) than those of the onshore sites. These large differences in the strength of correlations among different locations are due to the deformation of M2, S2, and K1 tidal components used in the tidal model. In case of the offshore location, the compatibility of the two different methods were improved systematically by the low-pass filtering with an increase of the filtering duration such as up to 200 days.

저자
  • 윤용훈 | Youn, Yong-Hoon
  • 김나영 | 김나영
  • 김기현 | 김기현
  • 황종선 | 황종선
  • 김정우 | 김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