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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Possibility as a Site for Geopark in Korea: Byeonsanbando National Park KCI 등재

국내 지구공원 적지 가능성 연구: 변산반도 국립공원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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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Th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한국지구과학회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초록

유네스코의 지구과학분과는 세계적으로 지구과학적 유산을 알리기 위해 지구공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본인은 한국에서 최초의 지구공원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제안하며 지구공원의 지정을 가능케하는 증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지질학적, 지형학적, 생태적, 문화적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석강과 적벽강에는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는 많은 지질 및 지형학적 자원들이 부존되어 있다. 게다가,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844종의 야생식물과 550종의 야생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내소사의 고려 동종과 개암사의 대웅전을 포함해서 문화유산도 풍부하다. 유네스코의 지구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환경부산하의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관련 지방자치단체 주도하에 지질, 지형, 생태, 문화자원외에도 지질관광의 운영계획도 요구된다. 상기한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되면, 지구공원의 전지구적 네트워크가 한국에서 최초로 구축되리라 생각된다.

The UNESCO`s earth science division has developed the geoparks program to recognize earth scientific heritage sites worldwide. To respond to this movement, I suggest Byeonsanbando National Park (BNP) as the first geopark in Korea and provide, at the same time, a line of evidence supporting the designation of geopark. BNP has the best qualifications with geological, geomorphological, ecological, and cultural resources. In Chaeseokgang and Jeokbyukgang, there are many geological and geomorphological resources attracting the scientific importance. In addition, BNP has a total of 844 species of wild plants and 550 species of wild animals. Cultural properties abound in BNP, including Koryo bronze bell of Naesosa and Taeungjon hall of Kaeamsa. To be designated a geopark by UNESCO, a management plan of geotourism will be required in addition to the geological, geomorphological, ecological and cultural resources, which should be prepared by the Korea National Parks Service and related local government authority. If the above-mentioned conditions are met completely, Korea would enter the global network of geoparks for the first time.

저자
  • Heo, Chul-Ho(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기반정보연구부 광물자원연구실) | 허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