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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개발에 의한 동해 해빈 퇴적물의 입자 조직 특성의 변화 KCI 등재

Variations of Grain Textural Parameters of Beaches by Coast Development at East Coast Korea Peninsula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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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Th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한국지구과학회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초록

한반도 동해에서 자연 상태의 해빈(낙산-오산 해빈)과 인공구조물이 설치된 해빈(안목-염전 해빈)의 퇴적물을 조사하고 두 해빈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2004년 홍수기와과 2005년 갈수기에 해빈의 후안 및 전안에 대해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낙산-오산 해빈의 후안 및 전안에서는 해빈 남측으로 가면서 평균입도가 세립해지고 분급이 양호해지는 등 퇴적상과 조직변수가 일정하게 변화하였으며 계절간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안목-염전 해빈은 낙산-오산 해빈에 비해 후안 및 전안의 평균입도가 조립하고 분급이 불량하며 양의 왜도 값이 많았고 연근해를 포함하여 조직변수의 전체적인 변화 경향성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두 해빈의 특징은 해안을 따라 흐르는 연안류가 해안선의 형태에 따라 변화하고 이로 인해 퇴적물의 특성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특히 안목-염전 해빈은 인공구조물(안목항)이 연안류의 흐름을 막아 자연 상태와는 다른 퇴적환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안목-염전지역은 항만의 공사가 추가로 계획되어 있어 향후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his study is to compare differences in the depositional environments of natural beaches with those of beaches developed with artificial structures in the East Coast of Korea. Naksan-Osan beaches were selected for the examination of natural beaches and Anmok-Yumjun beaches for that of developed beaches. The study was performed on the foreshores and backshores of the selected beaches, and was based on the field research during the flood period of year 2004 and the dry period of year 2005. In Naksan-Osan beaches, pain size is fuel and sorting is better from northern coast to southern coast. Furthermore, sediment undergoes changes regularly and seasonal variations are small. But in Anmok-Yumjun beaches, grain size is coarser and sorting is worse than in Naksan-Osan beaches, showing irregular tendencies.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the two beaches would be effected by longshore currents which change along the type of coast line and have an effect on sediment. Especially, long shore currents interrupted by artificial structures in Anmok-Yumjun beaches may cause sedimental environment changes. In Anmok-Yumjun beaches, harbor expansions will be continued, and thus more changes are expected to occur in the beaches.

저자
  • 오재경(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 Oh, Jea-Kyung
  • 정선미(극지연구소) | 정선미
  • 조용구(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 조용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