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북부해수욕장 부근과 창포동 일대에 분포하는 마이오세의 두호층에서 Albizia miokalkora의 열매화석 두개가 채집되었다. 꼬투리는 편평하고 길며 7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꼬투리 화석은 비록 인상이기는 하지만 완전한 형태를 보여준다. 화석 Albizia는 동아시아에서 온난한 온대기후에서 번성한 식물로 판단된다. 이 화석의 산출은 우리나라 신제3기의 식물군에서 두 번째 기록이다.
Two fruit fossils of Albizia miokalkora were collected from the Miocene Duho Formation of Yeonil Group in the northern Pohang Beach and Changpodong, Gyeongsangbug-do, Korea. The legume is flat and long and has 7 rounded seeds. Although the legume fossils are preserved as impression, they show their whole shape well. It is considered that the fossil Albizia might have flourished in a warm temperate climate in East Asia. This discovery is the second record of Albizia from the Neogene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