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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기화학모델이 모의한 엘니뇨가 대류권 오존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Effects of the El Ni?o on Tropospheric Ozone in a Simulation using a Climate-Chemistry Model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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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Th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한국지구과학회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초록

기후-전구대기화학모델을 이용하여 엘니뇨가 대류권 오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40년간(1971-2010) 대류권 오존을 EOF 분석한 결과에서 열대 중앙-동태평양에서 오존의 감소가 관측과 유사하게 잘 모의되었다. 그러나 인도양-인도네시아 부근의 오존 증가는 관측에 비해 약하게 모의되었다. 엘니뇨에 의한 오존변동 과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2006년 엘니뇨의 경우를 좀 더 자세히 분석하였다. 엘니뇨의 발생 시 중앙-동태평양의 오존 감소는 활발해진 상승운동과 그에 따른 수증기량 증가로 오존의 체류시간이 짧아졌음에 기인하였다. 해수면 온도 강제력으로 유도된 하강기류 편차와 수증기 감소로 인도양 대류권 상층 오존이 증가하였다.

We examine the effects of El Niño on tropospheric ozone through the simulation of a Climate-Chemistry model for a 40-year period (1971-2010). The Empirical Orthogonal Function (EOF) analysis reveals that the tropospheric ozone concentration in the central-eastern Pacific decreases when the El Niño occurs, which is consistent with the observation. However, the increase of ozone over Indian Ocean-Indonesia regions is weak in the simulation compared to the observations. We analyze details of the 2006 El Niño event to understand the mechanism that caused the change of ozone due to El Niño. It is found that enhanced convection as well as higher water vapor followed by shortened lifetime has led to lower the tropospheric ozone. Downward motion induced by the changes of atmospheric circulation due to sea surface temperature forcing, together with the decrease of water vapor, has brought ozone produced in the upper troposphere over the Indian Ocean.

저자
  • 문병권(전북대학교 과학교육학부/융합과학연구소) | Moon, Byung-Kwon
  • 예상욱(한양대학교 해양융합과학과) | 예상욱
  • 박록진(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 박록진
  • 송창근(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 송창근
  • 윤대옥(충북대학교 과학교육과) | 윤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