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활성과 미백활성을 갖는 새로운 화장품 소재를 찾기 위하여 한방 소재로 사용되는 빈랑자[Areca semen (A. semen)]를 유기용매 추출을 통하여 활성분획을 분리하였다. 추출된 활성 분획을 이용하여 항산화 활성, 피부 상재균에 대한 항균 활성, 세포독성 및 세포 내 멜라닌 합성 저해능 및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저해 활성을 확인함으로써 미백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빈랑자는 에틸아세테이트 용매의 분획을 동결 건조하여 분말형태로 제조하였으며 이를 이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빈랑자 추출물에서 페놀성 물질은 301.35 ± 0.88 µg/mg으로 측정되었다. 항산화 효과는 DPPH assay와 FRAP assay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대조군으로 사용된 ascorbic acid와 비슷하게 측정되었다. 피부상재균에 대한 항균활성은 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 Staphylococcus epidermidis (S. epidermidis)에서 모두 80 µg/mL의 농도에서 항균활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Escherichia coli (E. coli)에서는 항균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미백소재로서의 활성을 확인하여 B16/F1 mouse melanoma cell을 이용하였으며 최대 처리농도인 80 µg/mL 에서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세포 내 멜라닌 합성 저해능은 80 µg/mL에서 29.44 ± 0.71%로 측정되었다. 또한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량은 mRNA expression assay를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 tyrosinase와 MITF 유전자는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빈랑자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은 항산화와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화장품 소재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Herbal plant extracts are good resources to find functional compounds for cosmetic ingredient. In this study, the extract of Areca semen (A. semen) was studied for melanogenesis inhibi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The results showed that ethyl acetate fraction of A. semen contained phenolic contents, 301.35 ± 0.88 µg/mg, and exhibited potent antioxidant activity with IC50 value of 1.02 ± 0.07 µg/mL. Further, FRAP value exhibited potent antioxidant activity with 9.07 ± 0.36 mM. Disk diffusion assay was performed for antibacterial activity. Ethyl acetate fraction of A. semen showed antibacterial activity against 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 and Staphylococcus epidermidis (S. epidermidis) at 80 µg/mL, whereas it showed no significant antibacterial activity against Escherichia coli (E. coli). The results of cell viability indicated that ethyl acetate fraction did not show cytotoxicity to B16/F1 cells at 80 µg/mL and showed significant cytotoxicity at 100 µg/mL of concentration and showed inhibition of melanin synthesis inhibitory, 29.78 ± 0.31% at 80 µg/mL. Furthermore, mRNA expressions of tyrosinase and MITF were decreased after treatment with ethyl acetate fraction in a dose-dependent manner. As a result, the ethyl acetate fraction of A. semen could be considered as potential as whitening ag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