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하고 지속적인 자외선에의 노출은 정상적인 피부구조를 파괴하는 다양한 피부 광노화 과정을 야기한 다. 자외선은 인체 피부에서 세포외기질의 구성성분을 분해시키는 기질 분해효소인 matrix metalloproteinases (MMPs)의 발현을 활성화시키고, 콜라겐 합성은 감소시킴으로써 피부의 탄력과 구조적 치밀도를 약화시켜 궁극 적으로 피부주름을 생성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피부 광노화 현상을 완화시키는 소재로서 영실의 효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인간 섬유아세포주인 Hs68을 이용하여 영실의 세포증식 촉진효능을 확인하였다. 여기 에 더해 영실이 activator protein (AP)-1 전사인자의 억제를 통해 MMP의 발현을 감소시킴을 mRNA 및 단백 질 수준에서 검증하였다. 또한, 진피층을 구성하는 타입 Ⅰ형 콜라겐과 표피-진피 경계부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타입 Ⅳ형 콜라겐 역시 영실에 의해 발현이 증가하며, 자외선에 의한 염증반응의 억제에도 영실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영실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와 주름 생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짐으로써 항노화, 항염증 및 항주름 소재로서 화장품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cute and chronic ultraviolet (UV) irradiation triggers severe skin photoaging processes, which directly disrupt the normal three-dimensional integrity of skin. UV light stimulates the expression of matrix metalloproteinases (MMPs) which degrade constituents of extracellular matrix (ECM) proteins. These MMPs reduce collagen synthesis and decrease skin elasticity and integrity, resulting in wrinkle formation. In this study, we identified Rosa multiflora hip extract (RME) as an effective anti-photoaging ingredient. First, cell proliferation activity of RME was verified using Hs68 human dermal fibroblast cell line. RME downregulated MMPs expression through the inhibition of activator protein (AP)-1. In addition, type Ⅰ and Ⅳ collagen expressions were increased with RME treatment and UVB-induced inflammatory responses were also reduced after RME treatment. In conclusion, R. multiflora hip extract may effectively improve UVB-induced skin aging and wrinkle formation which may provide as an anti-aging, anti-wrinkle, and anti-inflammation ingredient in cosmetic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