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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개항기 부산항의 근대식 등대에 관한 연구 KCI 등재

A Study on the Modern Lighthouse of Busan Harbor in the late Joseon Dynasty after Opening Port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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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Navigation and Port Reserch (한국항해항만학회지)
한국항해항만학회 (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초록

부산은 18세기말 서양에게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후 19세기말 조선이 강화도 조약을 시작으로 국제 열강들에게 개항되었을 때에도 중요한 국제적인 개항장이었다. 국제 선박들의 왕래가 늘면서 부산항의 항만시설과 등대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등대의 설치와 관리는 부산 해관원들이 담당하였다. 개항기 해관의 작업들은 봉건사회에서 근대국가로 변천하는 조선의 역사적 기원이 된다. 이처럼 소중한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개항기 해관문서들이 상당부분 소실되어 정확한 역사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조선의 내부문서와 외교문서 그리고 국내외 언론들 에 의해 작성된 기록들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최근 출간된 자료들과 수집된 고지도들을 바탕으로 조선말 개항기 부산항에 설치된 근대식 등대를 확인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하여 대한민국 근대사의 올바른 정립에 객관적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Busan was known firstly to the western world in the end of 18th century. When the Joseon opened a port under the western powers in the late 19th century, Busan was an important port. The increasing number of international ship exchange had magnified the harbor facility and the importance of lighthouses of Busan port. Busan maritime customs officer were in charge of installation and management of lighthouses. The operations of maritime customs became historical origin of Joseon changing from feudal society to modern nation. The majority of the documents from maritime customs was disappeared. So it was hard to know the exact history. But investigating documents and papers of Joseon, even media records will enable us to establish the objective fact relations. Moreover, published and translated data from the past make it possible such investigations. As a result, modern lighthouse of Busan harbor in the late Joseon after opening port was could be found. It could be offered to establishing the Korean modern history as the objective data.

목차
1. 서 론
2. 부산항 측량과 근대지도의 작성
3. 개항이후 해관이 설치한 부산항 항로표지
4. 부산항의 근대식 항로표지 고찰
5. 결 론
References
저자
  • 안웅희(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과 교수) | Woong-Hee Ahn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