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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항 고지도 분석을 통한 부산 항로표지의 기원에 관한 연구 KCI 등재

A Study on the Beginning of Busan Aids to Navigation through the Analysis of Old Pictorial Maps on Choryang Harbour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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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Navigation and Port Reserch (한국항해항만학회지)
한국항해항만학회 (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초록

대한민국 등대의 역사는 일제가 국외 침략을 목적으로 한반도에 설치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주장에 따르면 1903년 인천에 처음으로 등대가 설치된 이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근대적인 항로표지시스템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 서는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제 항구의 도시로서 그리고 초량왜관의 도시로서 부산은 15세기 초 이래로 한일 외교관계의 중심 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부산에는 해상 국제교류를 위한 항만시설이 발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양에 관련된 역사자료가 부족하고 기초연구가 미비하여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최근 들어서 부산해관 고문서의 번역이 마무리 되었고, 초량왜관 관련 고지도들을 집성한 자료가 편찬되면서 보다 객관적인 부산의 역사를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 은 고지도와 문서들을 통하여 오래된 국제 항구도시 부산의 초량항에 초점을 두고 부산 항로표지의 기원에 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The history of the Korean lighthouse have been known to be begun from which installed by the purpose of the Japanese invasion of the outside. Modern navigational aid system have configured during the Japanese ruling era since the Incheon Palmido Lighthouse was built in 1903 as the first lighthouse in Korea. But in this regard it needs to be considered more carefully. Busan, as the city of international port and of Choryang Waegwan, had been a center of foreign rela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since early 15th century. Because that reason, International port facility has been developed for a long time ago in Busan for example lighthouse, breakwater, wharf, jetty and so on. Nevertheless the lack of historical data and basic research related to the marine caused the proper history could not be established until now. In recently the basic translation of Korean Maritime Customs documents started to finish, and a compilation book of old pictorial maps on Choryang Waegwan was issued. As a result, more objective history of Busan Aids to Navigation can be investigated.

목차
1. 서 론
2. 고지도에 표현된 초량왜관 항로표지와 방파제
3. 개항이후 초량항의 해관부두
4. 1900년대 부산항 매축시대의 방파제등대
4. 결론
References
저자
  • 안웅희(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과 교수) | Woong-Hee Ahn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