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코칭학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1995년 이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의 국내의 코칭연구 경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코칭 학의 이론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코칭관련 학회의 활동내용과 실제 코칭학이 현장에서 적용되 고 있는 코칭산업계의 동향 및 코칭학에 기대하는 사회적 요구를 조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 구성원들의 삶에 대한 가치 기준이 바뀌 고 있고,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 등으로 인구․사회 구조 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코칭에 대한 사회적 요구(Social needs)가 더욱 증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코칭산업계가 현재 학계의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는 코칭효과의 객관적 검증방법, 세분화되고 있는 코칭유형에 따른 적합한 프로세스의 구축, 코치 의 역량 증대,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코칭 모델의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융합 학문 으로서의 코칭학의 발전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인근 학문들과의 융합적 연구가 인문학 분야와 뇌 과학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뇌괴학 분야에서의 연구결과들은 코칭의 효 과에 대해 분명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코칭학이 사람 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 체험과 통찰을 촉진함으로써 변혁적 성장을 이루어 내는 데 매우 유용한 융합학문의 한 영역으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This study aimed to seek the direction for the development of the coaching science in Korea. In order to achieve this objective, the research trends on coaching, reported from 1995 to 2015, were analyzed. This study also reviewed and analyzed the activities of academic associations to support the theoretical basis of coaching science and to examine current tendency and the future of the coaching industry. In conclusion of these analyses, we have identified three directions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coaching science.
First, coaching science should respond more actively to escalating social needs for coaching. It is expected to be further developed through this social role.
Second, it is very necessary to expand collaborative research between the industries and universities beyond what it is now, especially in terms of the objective verification of coaching effect, building a process for each type of coaching that is more fragmented by market segmentation, and increasing the expertise of coaches.
Third, coaching science can be identified and characterized as a convergence study. It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study of various adjacent fields. This is because coaching science is based on a deeper understanding of what a human being is, and it provokes inner experience and insights. Studies from the perspective of neuroscience have supported this fact. Coaching science should be elaborated as a more systematic theory through continuous research. It will be an area of convergence studies to understand people by creating empirical results through continuous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