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도심지 지반함몰로 인하여 주기적인 하수관로 조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행되는 조사 방법 중 하나인 하수관로 CCTV조사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하수관로 조사에 소요되는 노력을 줄이기 위한 H/W 및 S/W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기존 CCTV 탐사장치를 이용하여 관리담당자가 보관하고 있는 수많은 조사영상 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cross-correlation기법 기반의 이미지프로세싱 방법을 적용하여 CCTV 조사영상의 자막 으로부터 장치의 위치정보를 추출하였다. CCTV 장치의 시간-거리 관계를 분석한 결과 탐사 장치가 정지시간과 하수관로의 손상 사이의 강한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제안된 CCTV영상의 분석법을 활용하는 경우 CCTV조사 보고서 작성 및 관리에 소요되는 노력을 줄임으로써 하수관 로 유지관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cent frequent occurrence of urban sinkhole serves as a momentum of the periodic inspection of sewer pipelines. Sewer inspection using a CCTV device needs a lot of time and efforts. Many of previous studies which reduce the laborious tasks are mainly interested in the developments of image processing S/W and inspection H/W. However there has been no attempt to find meaningful information from the existing CCTV images stored by the sewer maintenance manager. This study adopts a cross-correlation based image processing method and extracts location data of sewer inspection device from CCTV imag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time-location relation, it shows strong correlation between the device's stand times and the sewer damages. In case of using this method to investigate sewer inspection CCTV images, it will save the investigator's efforts and improve the sewer maintenance efficiency and re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