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도의 자전거도로 또는 보행자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이나 통행로 확보가 어려운 구간에서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에 반면 국도의 자전거통행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자 전거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국도의 자전거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자전 거 노면표시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자전거이용자의 설문조사를 통해 적정성을 분석하였다. 설문대상은 자 전거 동호회원 및 자전거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유효한 응답자는 260명이었다. 조사방법은 온라 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자전거 노면표시의 색상 및 위치, 설치간격 등이다. 설 문결과 자전거 노면표시의 분홍색이 11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황색(21%), 청색(17%), 녹색(11%). 연한녹색(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노랑, 빨강, 형광노랑 등의 답변을 하였 다. 자전거 안전시설의 위치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갓길 폭과 관계없이 차로내부에 설치하는 방안이 56%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길 가장자리구역선을 따라(16%), 갓길 중앙부(10%) 등의 순으로 나타났 다. 갓길 폭이 1.2m 이상일 경우 갓길중앙부, 1.2m 이하일 경우 길 가장자리구역선을 따라 설치하는 경 우는 47명이 응답하였다. 자전거 안전시설의 설치방법 관련 설문조사 결과, 자전거의 연속적인 주행과 자 전거 안전시설의 인식을 위해 끊김없이 이어서 설치하는 방안이 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400m 간격으로 규치적으로 반복하여 설치하는 방안이 11%, 합류/분류 등 결절점 및 위험하다고 판단되 는 구간 전후 400m 간격으로 설치하는 방안이 9%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400m는 ʻ자전거 이용시 설 설치 및 관리 지침ʼ의 자전거전용도로 표지 설치 기준에 의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