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수수의 도정도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과 취반용 수수쌀 적정 도정율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636
서비스가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취반용 수수쌀의 적정 도정율 구명을 위하여 시험용 연삭식 도정기에서의 도정정도에 따른 수수의 이화학적 특성과 취반특성이 조사되었다. 수수의 도정도를 높일수록 피해립 등이 우선적으로 싸라기로 되면서 싸라기 비율이 증가된 반면에, 완전립율은 도감율 30%대까지도 90%이상을 유지하였고, 피해립 비율은 도감율 25% 수준까지 도정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화폭이 크게 나타나다가 이후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수쌀의 외관 은 도정율이 높아질수록 거칠고 조잡하였다. 도정율 74%대 이하로 도정한 경우 수수쌀 외관은 매우 고와졌으 나, 안토시안계 색소가 대부분 제거되면서 폴리페놀릭 화합물 함량이 급격히 떨어졌다. 수수쌀의 천립중, 회분함 량, 조섬유함량은 도감율 25%대까지 급격히 감소하다 이후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백도는 도정도에 비례해 서 도감율 30%대까지 직선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조단백질함량과 조지방함량은 도감율에 비례해서 직선적으 로 감소하였다. 도정도에 따른 아미노산 조성에서 도정율 82%대에서 75%대까지 변이는 크지 않았고, 지방산 조성에서는 도정율이 낮을수록 C16:0과 C18:1이 증가하고, C18:0, C18:2, C18:3 지방산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C18:3 지방산의 함량의 감소로 75%대 이하로 도정할 경우 저장성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수수쌀의 취반특성에서 도정율 75%대까지 도감율 증가에 따라 가열흡수율과 팽창율의 증가폭이 크게 유지되다가 이후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도정율 81%이상의 경우 일반 쌀과 혼반할 경우 덜 퍼질 우려가 높았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취반용 수수쌀의 적정 도정율은 75~77%대로 여겨지면, 등숙 상태가 좋을수록 도정율을 높게 하고, 불량할수록 도정율을 낮게 할 필요가 있었다

저자
  • 이춘기(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주저자
  • 이유영(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서종호(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이재은(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정건호(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김정태(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김욱한(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