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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눈자미벼의 작물학적 특성 및 품질 특성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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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최근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쌀의 소비성향도 고급화, 다양화됨에 따라 특수미 품종 육성이 중요한 육종목표로 대두되었다. 품종형 특수미의 주를 이루는 흑미의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큰눈벼 등의 거대배아미 품종은 GABA 함량이 우수하여 발아현미용 쌀로서 각광받 고 있다. 본 연구는 다기능성 흑미품종 육성을 목적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으면서 거대배인 품종을 육성하 기 위하여 흑진주벼와 수원425호 교배 후대 계통에 거대배 계통인 EM76을 교배하여 그 후대에서 Cyanidin- 3-glucoside(C3G) 함량이 높고 거대배 특성을 가지는 품종을 육성하였다. 육성된 큰눈자미벼는 출수기가 흑 진주보다 20일 정도 늦은 중만생으로 키는 87cm 정도로 흑진주에 비해 10cm 정도 크고, 수장은 같으면서 수당립수가 많다. 현미 천립중은 흑진주보다 약간 무거우며, 현미에서 쌀눈이 차지하는 비율이 8.1%로 흑진주 보다 2.5배 높았다. 현미 100g당 C3G 함량은 흑진주보다 약 2배 높았다. 큰눈자미벼는 모본에 비해 지방함량 이 높고, 단백질 함량은 흑진주에 비해 낮으며, Ca과 K 햠량은 흑진주에 비해 낮았다. 총 아미노산의 함량은 모본보다 낮았으나 필수아미노산의 비율은 높았다. 아미노산 조성은 Alanine, Cystein, Methionine, Tyrosine은 모본에 비해 낮았고, Threonine, Valine, Lysine, Histidine은 높게 나타났다. 육성된 큰눈자미벼 품종은 흑진주에 비해 안토시아닌 함량이 2배 정도 높고, 쌀눈이 큰 거대배 흑미 품종으로 발아현미 및 가공용도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권순욱(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농학과)
  • 추상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농학과)
  • 한상준(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농학과)
  • 류수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농학과) 주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