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외양의 해양학적 현상으로 인하여 연안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층 현상을 이해할 목적으로 2013년 2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양조사 정선관측 자료와 함께 연안의 3개 지점(속초, 죽변, 감포)에서 조사한 CTD 자료를 분석하였다. 속초와 감포 연안은 혼합 상태였으며, 죽변 연안은 강항 성층을 이루고 있었다. 또한 해양 정선 조사에서 104선(죽변)의 연안쪽 정점에서도 마찬가지로 107선(속초)과 209선(감포)의 연안쪽 정점에 비해서 성층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었다. 104선(죽변)의 정점 9의 깊이 200 m층에서 4 .0 ℃ 의 양의 수온 편차를 보였으며 이것은 연안까지 이어져 양의 수온 편차를 나타내었으며, 10 ℃ 등온선이 깊이 200 m까지 아래로 오목한 형태를 나타내었다. 또한 104선의 정점 9를 중심으로 10 40 cm/s의 속도로 시계 방향의 소용돌이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는 죽변 연안에서 나타난 성층은 울릉 난수성 소용돌이의 접안에 의해서 형성된 것임을 보여주었다. 난수성 소용돌의 변화는 동해에서 대구와 같은 냉수성 어종의 회유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어 수산 자원과의 관련성을 밝히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In order to see the stratification phenomenon in the coastal area induced by oceanographic conditions of the open sea, we analyzed the CTD (Conductivity-Temperature-Depth) data taken from the oceanographic survey on February 16∼28, 2013. The stratification in Jukbyun coast was stronger than those of Sokcho and Gampo coast. Jukbyun line (104 line in the Serial Oceanographic Observation of National Fishe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showed the anticyclonic eddy in the vertical distribution of temperature. The isotherm of 10 ℃ was concaved to the depth of 200 m in the middle station (station no. 9) of the line 104. It showed above 4℃ in positive temperature anomaly in the depth of 100∼200 m in the middle station (station no. 9) of the line 104. This positive temperature anomaly was stretched to the coastal area with shallower depth. It is suggested that the stratification in Jukbyun coast was resulted from the onshoring of the Ulleung warm eddy. The movement of warm eddy may be act as a block to migration of cold water fishes like c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