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12월에 걸쳐 우리나라의 서남해역에 위치한 인공적으로 조성한 해수욕장에서 수색변화와 저층 바닥의 해조류의 번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SS, COD, NH4+-N, TP, MPN과 저질 조사를 통해 해수욕장의 적합성을 판정하고 수질관리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MPN 기준에는 만족하였으나 높은 농도의 SS와 TP로 인해 관리요망의 수준 이하로 확인되었다.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은 해수 순환의 악화로 인해 해수가 장시간 체류되어 수온이 상승하고 침강된 퇴적물이 재 부유되어 수색이 변하고 탁도가 악화되며 저층 바닥에 해조류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수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오염된 퇴적물을 준설하거나 피복 또는 저질개선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적용될 수 있으며 해수욕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원과 비점오염원을 저감 차단해야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swimming suitability of sea and to suggest methods to address the problems on sea water color and green plants growing on sediment in the artificial created swimming in the beach of southwestern Korea. Sea water samples were collected from January to December of 2010 and analysis for SS, COD, NH4 +-N, TP, MPN, sediment IL, ORP and plants on sedimen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ea water under the swimming suitability "level of management" based on the relating high levels of SS and TP, but still suitable for swimming on the basis of MPN. Improving exchange seawater flow, dredging, coating and chemical treatment of polluted sediments in addition to removal of point sources and restriction of non point sources in the study area could improve the sea water quality and swimming suitability of the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