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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요 국제항에 입항하는 중국 기원 선박의 평형수내 수질 및 식물플랑크톤 특성 연구 KCI 등재

A Study of Characteristics on Water Quality and Phytoplankton in Ship’s Ballast Water Originating from International Ports of China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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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안전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and Safety)
해양환경안전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 Safety)
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주요 국제항에 출입하는 중국기원 선박의 선박평형수내 환경 및 부유생물의 특성을 파악하여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관련된 면제 협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조사된 37척의 선박 중 평형수의 보관 기간은 발해만을 포함하는 북부지역(지역 “A”)에서 평균 3.91 ± 4.61 days로 가장 짧았다. 총부유물질의 농도는 1.80 ~ 266 mg L-1의 범위를 보였고, 용존성 및 입자성 유기물질은 각각 1.09 ~ 5.79 mg L-1, 0.17 ~ 3.65 mg L-1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영양염 농도는 양자강 유역을 포함한 지역 “B”에서 높았고, 홍콩을 포함하는 지역 “C”에서 낮은 평균값을 보였다. 엽록소-a 평균 농도는 0.67 ± 1.15 μg L-1로 나타났고, 1 μg L-1 이상의 높은 값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지역 “A”에서 7척 중 3척이 집중되었다. 식물플랑크톤의 개체수가 > 10,000 cells L-1의 선박평형수는 37척 중 6척으로 나타났고, 이 중 3척이 지역 “A” 기원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홍콩항에서는 유해미세조류로 잘 알려진 와편모그룹의 종이 높은 밀도로 관찰되었다. 본 연구 결과, 중국과의 BWTS 면제권 협상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The water quality and phytoplankton presence in the ballast water (BW) of 37 vessels originating from the international ports of China were investigated to facilitate negotiations for exemptions to the Ballast Water Management Convention (BWM Convention). The shortest duration given BW spent in a vessel was 3.91 ± 4.61 days in area “A”, which included the Bohai Sea. Total suspended solids, dissolved organic carbon, and particulate organic carbon ranged from 1.80 to 266 mg L-1, from 1.09 to 5.79 mg L-1, and from 0.17 to 3.65 mg L-1, respectively. A low average concentration of nutrients was measured in BW from area “C”, but the concentration of nutrients in BW from area “B” (around the Changjiang estuary) was high, which may be related to the relevant supply of freshwater. A high chlorophyll-a concentration (>1 μg L-1) was measured in six vessels, three of which carried BW in the area “A”. High abundance of phytoplankton (> 10,000 cells L-1) was measured in four vessels, two of which carried BW in the area “C”. Vessel No. 37, originating from Hong Kong Bay in area “C”, showed a high density of dinoflagellates. The results suggest that BWM Convention exemption negotiations with China should be performed cautiously.

저자
  • 장풍국(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선박평형수연구센터) | Pung-Guk Jang
  • 현봉길(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선박평형수연구센터) | Bonggil Hyun
  • 장민철(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선박평형수연구센터) | Min-Chel Jang
  • 신경순(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선박평형수연구센터) | Kyoungsoon Shin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