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매미충은 2010년 8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충남 공주, 예산의 사과와 불루베리를 가해하는 것이 발견된후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국내 발생분포와 현황을 확인하고자 전국 농경지 및농경지 주변을 대상으로 3월에는 월동난, 7∼8월에는 약・성충 발생을 조사하였다. ’17년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조사결과 발생시군은 ’15년도 40개 시・군, ’16년도 53개에서 ’17년 81개로 점차 확대되는 경향이었으며, 농경지및 농경지 주변 발생면적은 ’15년 2,537.2ha, ’16년도 3,162.9ha에서 ’17년 5,037.2ha로 전년대비 59.3% 증가되었다.약·성충 조사에서도 발생시군은 ‘15년 41개 시・군, ’16년 59개에서 ’17년 87개 시・군으로 확대되었으며, 농경지및 농경지 주변 발생면적은 ’15년 2,236ha, ‘16년 4,214ha에서 ’17년 8,834ha로 전년대비 109.6% 증가되었다. 특히경기와 경남지역에서 급증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농경지 발생면적 증가보다 농경지 주변의 발생면적이크게 증가되고 발생비율도 농경지 25.0%보다 농경지 주변이 39.9%로 높아 갈색날개매미충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농경지와 농경지 주변지역의 중점・공동 방제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