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Gamers’ Game Acts and Play Time
본 연구는 게임에서의 시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의 시간에 대한 연구는 제스퍼 주울(Juul, 2004)을 비롯한 여러 학자들을 통해 진행된 바 있으며, 기존의 연구들이 현실의 시간 개념을 기준으로 게임의 시간을 내재적 시간과 외재적 시간을 분리하여 다루고 있음을 먼저 확인하였다. 이 가운데 본 연구는 관찰자적 시각으로 게임의 내재적 시간을 고찰하고자 하는데, 이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현실과 게임의 시간적 관계성 보다는 게임성 즉, 플레이이며 더 나아가 경험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게임의 내재적 시간을 ‘지향적 시간’과 ‘비지향적 시간’으로 분류하고 그 시간들이 게이머의 경험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This paper presents an investigation into time in games. Many researchers have studied time in games including Jesper Juul (2004), arranging time in games according to the criterion of the concept of time in reality. Most of this research distinguishes internal time from external time in games. The present study, thus, examined internal time in games from the viewpoint of the observer, believing that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the game was gameness or play and further experience rather than the relationship between reality and games. Thus, the investigator classified internal time in games into "oriented time" and "non-oriented time" and examined the operations of those time classifications in the gamers' experi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