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Language Ability and Export Marketing Performance
외국어 능력이 수출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400개 기업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외국어 능력이 수출마케팅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영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기업일수록 해외시장 정보를 용이하게 수집하거나 현지의 상관습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협상시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여 심리적으로 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또 수출마케팅 능력의 향상은 수출성과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수출마케팅 부서 내에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임직원의 비율이 높을수록 해외시장 정보를 경쟁기업보다 용이하게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능력이 수출비중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출 부서 내에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임직원의 수가 많을수록 현지의 상관습을 보다 용이하게 파악하며, 상관습의 이해는 수출 성장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data gathered from 400 companies listed in the Korean Stock Exchange to explore influence of foreign language ability on export marketing. The findings indicate that English proficiency of the companies is positively related to export marketing ability. As the companies improve English ability of their export marketing staff, they can gather foreign market information and understand foreign business customs better than their competitors, and gain psychological advantages in sales negotiations. Also the study results show that improvement of export marketing ability leads to higher export performance. The higher the ratio of English speaking employees in the exporting marketing department, the better they gather foreign market information, and have higher export intensity than their competitors. The companies which employ a larger number of English speaking employees understand foreign business customs more easily than their competitors, and have higher export growth 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