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2016년 8월 해역(서해, 남해, 동해)별로 기온에 따른 수온의 반응 및 지연시간을 연구하였다. 사용된 1시간 간 격의 자료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8개 지점 해역별 수온자료와 수온관측소 인근 8개 지점 기상청 AWS 기온자료를 이용하였 다. 내삽법을 이용하여 관측되지 못한 자료값을 계산하였고, FIR Filter를 이용하여 조류 및 일변화 영향을 제거하여 자료의 주기성을 파 악하였다. 남해 2 지점은 기온과 수온이 유사한 주기성을 가졌으며, 0.8의 높은 상관계수와 약 50시간의 지연시간을 나타냈다. 서해 4 지점은 얕은 수심과 조석차로 인해 기온변화에 따른 수온의 지연시간이 약 12시간으로 반응시간이 다른 해역에 비해 빨랐다. 동해는 해안지형에 따른 환경적 요인과 깊은 수심으로 인해 기온과 수온의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AT-SST 간의 지연시간을 파악함으로써 양식생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고, 수산업에서의 폭염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 기 대한다.
In this study, we examined responses to Sea Surface Temperature (SST) as the result of an intensive heat wave that took place in August 2016 and the cross correlation between SST and Air Temperature (AT) in August 2016. The data used included the SST of 8 ocean buoys, provid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and the AT of AWS near those 8 ocean buoys recorded every hour. To identify an appropriate data period, on FIR filter was applied. Two locations in the south sea were selected to be observed over similar a period, with a high correlation coefficient of about 0.8 and a time lag of about 50 hours between AT and SST. For the yellow sea, due to shallow waters and tidal currents, SST showed a rapid response caused by changes in AT. The east sea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AT and SST because of significant water depth and marine environment factors. By identifying the time lag between AT and SST, damage to aquatic organisms can be minimized, and we expect to develop a rapid response system for damage to the fishery industry caused by extreme heat 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