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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재배에 사용되는 수입 재배매체에 존재하는 세균상 조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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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재배사내 버섯재배용 배지 재료로 사용되는 재배매체로 주로 농업부산물이 사용된다. 재배매체에 존재하는 세균은 증식될 경우 재배사내외로 전파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현재 국내의 재배매체는 수입에 주로 의존하 고 있지만 재배매체의 미생물 오염여부에 대한 정보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배섯재배용 배지 재료에 사용되는 수입 재배매체(비트펄프, 면실박, 케이폭박, 피트모스, 밀집)에 유해한 세균의 존재유무를 파 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집트, 중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그리고 파키스탄에서 수입된 버섯재배용 재배매체를 이용하였으며, 분리된 세균은 16S rDNA sequence 분석을 통하여 Firmicutes, Actinobacteria, Gamma proteobacteria, 그리고 Bacterioides 등으로 분류되었다. 피트모스에서 7속 8종 그리고 비트펄프와 밀집에서 4속 7종의 세균이 각각 분리되었다. 면실박과 케이폭박에서는 3속 6종의 세균이 각각 분리되었다. 분리된 세균 중 Bacillus anthracis, Bacillus oleronius, 고 Lysinibacillus fusiformis 등은 인체병원균으로 보고된 종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수입 재배매체에 병원성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향 후 위해요소 가능성을 두고 관리가 필요하 다는 근거 자료를 제공하였다.

저자
  • 권혁우(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 정희원(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 한석원(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 이찬중(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김성환(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